미니오븐으로 초코브라우니 만들기

오늘은 집에서 브라우니를 만들었어요.

오븐은 원래 토스트기용으로 쓰던거였는데
제과를 배우면서 오븐을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일단 있는거로 사용해보기로 했어요.

먼저 브라우니 준비물 입니다.
밀가루(중력분) 100 .. 중력분이 없어서 박력분으로 사용했어요
달걀 120
소금 2
설탕 130
버터 50
다크초콜릿( 커버춰)150
코코아파우더 10
바닐라향(선택) 2
호두 50

먼저 계량을 합니다.

계란이 120이여야하는데 2개에 105g밖에 안되네요.
그래서 계란 무게에 맞게 다른 준비물의 비율도 다 계산해서 준비해줬어요.

호두를 잘게 뿌셔서 오븐이 5분간(100도정도에)구워줍니다.

원래 버터와 다크초코릿을 중탕해야하는데
귀찮아서 전자레인지에 30초씩 나눠서 2번 돌리고(70w기준)
안녹은건 가지고 있는 열로 녹여줬어요.

계란과 섞을째 계란이 익을수도 있어서 좀 식혀줍니다.

볼에 계란을 풀고 설탕과 소금을 넣은 후
잘 섞어줍니다.

호두를 꺼내 놓고 팬을 준비했어요.
종일 호일을 잘라서 옆면도 둘러주세요.

계란이 있는 볼에 버터와 초콜릿 녹인것을 섞어줍니다.
그 다음에 밀가루와 코코아파우더를 체에 쳐서 넣고

흰 가루가 없어질째까지 잘 섞어준 후
구운 호두 반정도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팬에 잘 부은 후 위를 평평하게 한 다음
남은 호두를 올려줍니다.

오븐에 20분정도 구워줍니다. (180도)
10분 정도 후에 한번 팬을 돌려줬어요.

젓가락으로 찔러보고 반죽이 묻어나오지 않으면 꺼냅니다.

완성!!!! 집에서 처음해보는 브라우니여서 ...뭔가 허접스러운 느낌이지만 맛은 있었습니다 ㅎㅎ

미니 오븐이라 어설프김 하지만. 혼자 집에서 먹는 브라우느는 만들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