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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곰팡이 냄새 제거 방법

by 도라지땅땅 2020.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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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온 집에 곰팡이 냄새 때문에.. 속상속상

집 보러왔을땐 분명 안났는데.. ㅠㅠ

이사 와서 하루 지난 후부터 거실과 일부 방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새집이라서 당연히 곰팡이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게 잘못이다 ㅠㅠ.. 오히려 3년까지는 새집이 곰팡이가 많이 생긴다는 이야기도 있다.

분명 곰팡이가 있어서 나는 거 일텐데.. 도대체 어디서 나는건지 눈에 보이지는 않고 답답

검색해보니 결로현상으로 곰팡이가 많이 생긴다는 말에 벽을 열심히 살펴보았지만 없었고
벽에 보이지 않아도 실크벽지 속에 숨어 있을수 있다고 해서..뜯을까 말까 고민도 하고. 벽 냄새도 맡아봤지만 아무래도 벽이 아닌것 같았다.

일단 곰팡이 냄새에 좋은 것들(편백수, EM 향균탈취제)를 구매해서 이곳 저곳 뿌리고 환기시키고 촛불도 키고 했지만 약간 곰팡이 냄새가 덜해질 뿐.. 다시 또 나고 계속 났다.


그래도 순위를 정하자면 EM>>향초>편백수

결국 온 집안을 다 뒤지고 냄새나는 곳을 열심히 찾은 결과..
싱크대 아래에서 곰팡이를 찾아냈다.. 아무래도 물을 사용하는 곳이라 습했는지.. 싱크대 나무 단면과 배수구 호스 사이사이에 곰팡이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이런 작은 부분 때문에 집안 전체에 곰팡이 냄새가 날수가 있는 것인지..

베이킹소다와 수세미를 이용하여 내 곰팡이를 제거하고
싱크대 문을 열어 놓고 3일정도 바짝 말린 후
다이소에서 파는 방수테이프를 붙여놨다.



역시 곰팡이는 냄새만 없앤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다.
아예 곰팡이를 제거 해야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다.
냄새가 있는건 분명히 어딘가 곰팡이가 있다는 것!!!

이후 관리도 중요한데!
자주자주 싱크대 문도 열어놔 환기시키고

숯과 습기제거제(천연화공석)도 함께 넣어두었다.

천연화공석도 좋다고 해서 구매했는데...
확실한 효과는 잘 모르겠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실험을 해봐야겠다.


곰팡이 원인을 찾지 못한 분들도
꼭 싱크대 아래도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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